사진=황혜영 인스타그램
사진=황혜영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김솔이 인턴기자] 투투 출신 가수 황혜영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쌍둥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황혜영은 지난 20일 임신 9주차에 찍었던 초음파 사진을 올리며 “9주차 때인데 입덧이 심해 두 번 다시 임신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초음파 사진을 보며 웃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똑같은 옷을 입고 있는 쌍둥이의 모습과 함께 “요즘 바빠서 애들 잘 못챙겼더니 대정이는 감기에 걸리고 대용이는 토를 했다”며 “애들이 아프면 엄마가 죄인이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실제 지난 6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 와이프’에 출연한 황혜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쌍둥이 출산에 따른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임신 23주 차에 자궁수축으로 진통이 와서 수축 방지 주사를 맞았는데 부작용으로 사지가 부들부들 떨렸다”며 “나는 정말 목숨 걸고 아이들을 낳았다”고 말했다. 

 한편, 황혜영은 2011년 민주당 부대변인·국민의당 대변인으로 활동한 김경록과 결혼해 2013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 쇼핑몰을 운영하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솔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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