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이동진과 펜싱 선수 김지연이 결혼한다. 

이동진과 김지연은 오는 10월 29일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소개팅으로 만나 3년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김지연은 이동진의 유머러스하고 듬직한 성격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연은 지난 6월 SNS에 "우리 행복하고 예쁘게 살자. 사랑해"라며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수원시 광교로 정했다. 국가 대표 선수촌이 진천으로 이전해 광교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김지연은 실력과 미모를 갖춘 펜싱 스타다. 익산시청 펜싱팀에 소속돼 있으며 2011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펜싱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지난 2월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여자 사브르 월드컵펜싱선수권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이동진은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를 사랑한 시간'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연극 '형제의 밤' 무대에 올랐다. 사진=김지연 SNS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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