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디샌더스가 XXX의 김심야와 믹스테입 작업을 한다.

디샌더스는 27일 전미 투어를 마치고 입국한다.

입국 후 디샌더스는 글렌체크의 김준원 등과 함께 계획된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 베이스캠프 서울 2017'에 참여한다. 일정을 소화한 뒤에는 래퍼 김심야와 함께 앨범 마무리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디샌더스는 아이제아 라샤드의 첫 번째 미니앨범 '실비아 데모'와 첫 번째 정규앨범 '더 선 타이레이드'에 수록된 다수의 트랙들에 참여하며 미국 힙합씬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디샌더스는 지난해 12월 이센스, 글렌체크, XXX 등이 소속된 비스츠앤네이티브스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올해 안에 김심야와 작업한 믹스테입 '문샤인'을 발매했다.

디샌더스처럼 미국 현지 메인스트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프로듀서가 단순한 내한 공연이나 콜라보 음원 형식이 아니라 정식으로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할 계획을 발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문샤인'은 연말 발표 예정이다.

사진=비스츠앤네이티브스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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