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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섹스 앤 더 시티' 멤버간 불화로 3편 제작이 취소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8일(현지시간)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영화 3편이 멤버들간의 불화로 결국 취소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주인공 사라 제시카 파커를 비롯해 신시아 닉슨, 크리스틴 데이비스는 모두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그러나 당당한 커리어 우먼 역 사만다 존스 역의 킴 캐트럴이 과도한 요구를 하는 바람에 결국 출연이 성사되지 못했다. 그녀를 둘러싼 멤버들간의 불화가 결국 영화 제작 취소의 원인이 됐다는 게 매체의 설명.

소식통은 "제작진이 4명이 아닌 3명이 출연하는 '섹스 앤 더 시티'는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는 팬들에게도 미안한 일이라서 첫 촬영을 몇 주 앞두고 결국 제작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네명의 커리어 우먼이 선망의 대상인 뉴욕에서 벌어지는 일과 사랑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는 수많은 사랑을 받으며 영화로 제작되기까지 했다. 드라마는 미국 HBO에서 지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여섯 시즌에 걸쳐 방송됐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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