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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할리우드 스타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고를 깊은 슬픔을 표하며 총기 규제를 강력히 주장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컨트리송 뮤직 페스티벌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59명이 사망하고 500여명이 부상당하는 전대미문의 사고가 일어나자 할리우드 스타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정말 비통하다.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자. 유족과 희생자들을 깊이 애도한다"고 추모했다.
'헐크' 마크 러팔로는 "최악의 소식이다. 다시 최악의 사건이 발생했다. 총기난사로 안타깝고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당했다. 우리는 총기 사고와 싸워야 한다. 이번에야 말로 규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머라이어 캐리(사진)도 "너무 무서운 소식이다. 희생자들과 유가족을 위해 기도한다. 우리모두 피난소에서 그들을 돕기위해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줄리안 무어는 "무고한 희생자가 죽었다. 총기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총기를 규제하기 위한 운동에 동참하자. 고인을 추모한다"고 전했다.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도 "단 한명이 수백명의 사상자를 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는지 너무 부끄럽고 역겹다"며 총기 규제를 강하게 주장했다.
레이디 가가는 "총기 규제 입권권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는 빠르게 행동에 옮겨야 한다"고 지적하며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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