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임서아] 연간 매출이 1조원을 넘는 '1조 클럽' 식품기업이 21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매출이 1조원을 넘는 '1조 클럽' 식품기업이 21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17년도 식품산업 주요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액이 1조원을 넘긴 국내 식품기업은 21개로 전년보다 2개 증가했다. 

매출 1조 식품기업은 2005년에는 4곳이었다. 지난해 새로 매출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한국인삼공사와 SPC삼립이다. 한국인삼공사의 지난해 매출은 1조1,076억원이었고 SPC삼립의 매출은 1조536억원이었다. 
    
국내 식품제조 업체 중 매출이 가장 많은 곳은 CJ제일제당으로 4조8,622억원이었다. 롯데칠성음료가 2조2,642억원으로 2위를 했고 오뚜기(1조9,591억원), 농심(1조8,621억원), 대상(1조8,527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조원 클럽 기업 중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한 곳은 농심(-0.9%), 롯데제과(-0.5%), 하이트진로(-1.6%), 서울우유협동조합(-4.2%), 농협사료(-4.3%) 등 5개였다. 

임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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