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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조쉬 하트넷이 할리우드를 유해환경에 빗댔다.

할리우드 스타 조쉬 하트넷은 최근 미국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1년 할리우드를 떠나 고향으로 떠났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당시 영화 '진주만' 등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으나 돌연 할리우드를 떠나 팬들을 놀라게 했다.

조쉬 하트넷은 "할리우드는 건강에 유해한 환경이다. 자아 실현과 관계없는 목표에만 집착하고, 헛고생을 하는 느낌이었다"며 "당시 나는 휴식을 취하며 건강한 시각을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18세에 첫 주연을 맡았다. 5년간 쉴 틈도 없이 영화를 찍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나 자신을 잃었다. 내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었다"고 고백했다.

1998년 영화 '할로윈 7-H20'으로 데뷔한 조쉬 하트넷은 영화 '블랙 호크 다운',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 '럭키 넘버 슬레븐', '어거스트' 등에 출연해 연기력과 미모를 인정받았다. 10세 연하의 영국 출신 배우 탐신 에거튼과의 사이에 두 아이를 두고 있는 아빠이기도 하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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