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상신전자가 상장 나흘째 급등세다.

1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상신전자는 전일 대비 17.50% 오른 4만3,650원을 기록 중이다.

1982년 설립된 상신전자는 백색가전용 전자파 차단 핵심부품(노이즈필터) 제조기업이다. 노이즈필터는 전자파 노이즈를 잡고 제품의 전기안전성을 확보하는 제품이다.

상신전자의 최근 6년간 매출은 연평균 13.5% 성장했다. 상신전자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721억원이고, 올해 상반기는 414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전날 상신전자의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상신전자는 이날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했다. 

강용철 미래에셋대우 수석매니저는 "안정적인 사업현황과 23%에 불과한 유통물량, 최근 배당성향이 약 50%인 점이 매력적"이라며 "대기업을 30년 간 대응했다는 점에서 공정관리와 품질 노하우와 증명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펀더멘털은 이미 검증됐다고 본다"며 "백색가전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갖고 있는 회사"라고 덧붙였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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