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방향으로) 박명수와 매니저 한경호 아내 한수민 씨, 하하와 스컬, 정준하, 양세형/사진=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MBC 파업으로 ‘무한도전’이 결방된 가운데, 멤버들 근황이 눈길을 끈다.

유재석을 제외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최근 SNS 게시물을 통해 근황을 살펴봤다.

박명수는 매니저와 아내와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명수는 매니저 한경호 씨, 아내 한수민 씨와 함께 셀카로 추억을 남겼다. 박명수는 “너무 고마운 우리 가족”이라는 멘트와 표정을 통해 이들을 향한 애정과 행복한 기분을 드러냈다.

하하는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에 참여한 출연진들과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유세윤X한밤의 레게 연예 콜라보. 우리 세윤이 야만. 레게 고생이 많다” 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하하는 웹예능 ‘한밤의 레게 연예’ 촬영을 마친 뒤 출연진들과 재치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다.

양세형은 즐거운 술자리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세횽이 술마니 먹어쪙. 그래쇼 귀연표졍 해쪄영. 입슐을 막 요로케 해봐쪄연. 우뀨뀨 마이구미주세연. 노겨머굴거얌”이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양세형의 취한 듯한 표정과 그가 게재한 글이 어울려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악플러를 고소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근거 없는 비난과 험담, 욕설에 대해선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습니다. 정당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악성댓글을 다는 누리꾼에게 경고했다.

한편,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파업 여파로 인해 지난 방송분을 편집한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금요일 예능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 이어 주말 예능프로그램인 ‘음악중심’과 ‘무한도전’, ‘세모방’ 등은  9월 4일 MBC 총파업이 시작된 이후 7주 연속으로 결방하게 됐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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