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4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8은 출시 첫날인 3일 이동통신 3사에서 약 10만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아이폰7 판매량과 비교하면 60~70%에 불과한 수준이다.

아이폰8. 사진=연합뉴스

이통3사 번호이동량도 3만3,212건이었다. 갤럭시노트8 개통 첫날인 지난 9월 15일(3만8,452건)보다 적다.

이는 아이폰 신작이 8과 X로 분화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아이폰X는 추후 출시 예정이다.

통신사별로는 KT가 216명, SK가 52명 순증한 반면, LG유플러스는 268명 순감했다.

이중 거의 대부분은 지원금을 받지 않고 요금 할인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폰이 지원금이 적어서 요금할인으로 받는 이익이 더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재웅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