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후니’ 허승훈 선수, ‘페이커’ 이상혁 선수, 김정균 코치 / 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한스경제 김지영] 지난 3일(현지시간) ‘2017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열리고 있는 중국 베이징에서는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SK텔레콤 T1 김정균 코치, ‘페이커’ 이상혁, ‘후니’ 허승훈과 삼성 갤럭시 최우범 감독, ‘크라운’ 이민호, ‘큐베’ 이성진 선수가 참여했다.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이날 은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상혁 선수는 “아직 은퇴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 조금 더 프로 생활을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후계자로 생각하는 선수들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롤드컵 대회에서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는 “여기 와서 가장 즐거웠던 일은 이겼을 때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가 맞붙는 롤드컵 결승은 4일 오후 3시 30분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네이버스포츠, OGN, 티빙, 아프리카TV 채널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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