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헬스가디언은 심박수 측정 장치와 AED를 결합한 상품이다. 휴대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하는 IoT 기기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심전도 측정기를 가슴에서 약간 왼쪽에 있는 심장 쪽에 부착하면 된다.

심전도 측정기는 움직임이 감지될 때는 10분마다, 움직이지 않을 때는 3분마다 심장 박동수를 측정해 휴대폰으로 전송한다. 움직이고 있을 때는 심장이 잘 뛰고 있기 때문에 굳이 측정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헬스가디언 개념도. 씨유메디칼시스템 제공

만약 박동수가 지나치게 낮거나 높으면 즉시 주변 사람들과 119로 연락이 전해진다. 위치 정보도 함께 전송된다. 이와 함께 AED도 큰 경보음을 내며 위험 상황임을 알린다.

개인에 따라 위험 수준이 다른 만큼, 경보를 내는 심장박동수는 각자 선택할 수 있다. 비상시 연락을 취할 곳 역시 따로 입력해야 한다.

심전도 측정기는 굳이 항상 장착하지 않아도 된다. 급성심정지 가능성이 있는 때인 업무 중이나 음주, 수면 등에만 사용해도 괜찮다.

살갗에 닿는 심전도 측정기 패드는 인체에 무해하게 만들어졌다. 관련 시험도 철저하게 거쳤다.

AED 사용법도 간단하다. 비상시 제품을 열어 패드를 왼쪽 가슴과 오른쪽 가슴에 붙이고 CPR 후 작동하면 된다. 제품 구매시 전문가로부터 사전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사용시에는 음성 안내가 나와 사용을 돕는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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