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바로 신스틸러! 채소영-오의식 안방극장 눈길 ‘꽉’
이런 게 바로 신스틸러! 채소영-오의식 안방극장 눈길 ‘꽉’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7.11.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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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그게 바로 ‘신스틸러’다.

연기를 뛰어나게 잘해서만이 아니다. 극의 흐름에 연기를 맡겨 남다른 활약을 보여줬다면 그게 바로 신스틸러다. 그런 관점에서 SBS 월화극 ‘사랑의 온도’와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채소영과 오의식이다. 이들의 활약에 시청자들은 물론 시청률에도 도움을 줬다.

채소영은 ‘사랑의 온도’에서 주인공 온정선의 레스토랑 굿스프의 홍일점 소믈리에 수정을 연기하고 있다. 레스토랑을 찾은 손님들을 편안하게 안내하며 깨알 존재감을 선보이는 수정은 지난 24일 방송에서는 삼겹살 요리가 먹고 싶다며 찾아온 홍아(조보아)를 마주했다. 무엇보다 홍아가 수셰프 원준(심희섭)을 향해 불평을 늘어놓자 이에 참다못한 수정은 홍아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저 주세요. 저 지금까지 수셰프님 좋아하고 있었어요. 이런 대접 받는 거 더 이상 제가 못 참겠어요”, “어차피 안 가질 거잖아요. 저 주세요”라는 폭탄발언을 했다. 홍아는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지만, 공교롭게도 수정의 직진 매력은 원준의 마음도 움직였다. 심지어 수정은 난처한 자신을 도와 고마워하는 원준을 향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채소영의 능청스러운 활약에 시청자들은 “얄미운 홍아를 향한 수정의 핵사이다”라는 응원을 보내며 즐거워했다.

오의식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극중 수지가 맡은 남홍주의 방송국 직속 선배 봉두현을 맡고 있다. 극 초반 가정폭력 사건의 참조인 조사에 등장한 뒤 취재를 위해 파쇄기에 잘려진 문서들을 모두 맞추면서 열혈기자의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25일 방송 초반에는 양궁 금메달리스트 사망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도학영(백성현)을 석방한 검찰을 비판하는 가 하면 학영의 과거 행적까지 리포트를 내보내면서 여론을 들끓게 만들었다. 이에 담당 검사인 재찬(이종석)도 곤란해 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홍주가 보여준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사망한 금메달리스트의 핏자국이 로봇청소기의 소행임을 알고, 리포트에 허점이 있음을 알게 된 뒤 올바른 보도를 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폐가전 쓰레기장에서 사건의 키를 쥔 청소기를 찾아 다니다 결국 의문사의 진실을 파헤치는 일등공신이 됐다.

SBS 측은 “두 배우는 주인공의 가장 옆에서 있으면서 극에서 가장 필요한 존재다. 극중 에피소드를 살리는 활약을 펼치면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고 전했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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