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대한애국당을 비롯한 국내 보수단체의 환영식에 "영광이다"라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미국 ABC라이브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환영행사가 끝난 뒤 모두발언에서 "환영식이 매우 아름다웠다"며 "수십, 수천만의 사람들이 한국국기를 흔들고, 미국국기도 흔들며 하는 것을 봤는데 한국 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환영 집회를 개최한 단체는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새한국),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한애국당 등 총 3개 단체다. 특히 대한애국당 회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나가는 광화문광장·세종대로 일대에 서서 태극기와 함께 성조기를 흔들었다.
이날 집회에서는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와 서석구 한미우호증진협의회 한국본부 대표 등이 나서 한미동맹 강화와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등을 촉구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동북아시아 정책을 지지한다" "김정은 체제와 핵미사일을 제거해 자유통일을 성취하자" 등 구호도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기자 q0509@sporbiz.co.kr
김은혜 기자
q0509@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