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대우조선해양이 3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급등세다.

9일 오전 9시29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10.49% 오른 2만2,650원을 기록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은 3분기 영업이익이 2,0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206억원으로 1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대우조선해양이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면서 올해 1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날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앞으로 4~5%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지속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매수'로 올려 잡았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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