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오케스트라 스윗하모니가 오는 26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6번째 정기 연주회를 연다. 지난해 정기연주회 모습/사진=스윗하모니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이상빈] 발달장애 오케스트라 스윗하모니(단장 김은경)가 오는 26일 오후 5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6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스윗하모니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음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 창단했다. 단원 29명으로 구성된 스윗하모니는 음악 전공 지도교사 23명의 재능 기부로 매주 1회 개인 레슨과 합주를 하고, 병원·학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음악회와 정기연주회(연 1회)를 개최한다. 

6번째 정기연주회에서는 첫 곡으로 루돌프 시에친스키의 '비엔나, 내 꿈의 도시여'를 연주한다. 이어 차례대로 영화 '포레스트 검프'(1994)와 '인생은 아름다워'(1997)의 삽입곡인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 바흐의 '바흐 록', 렌카 크리팩의 '더 쇼',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테마'와 '디즈니 클래식', 프랑스 무도곡 조르주 비제의 '파랑돌'을 연주할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
시에친스키  '비엔나, 내 꿈의 도시여'
실베스트리 '나는 포레스트' 영화 '포레스트 검프' 中
피오바니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中
비틀즈 '오블라디 오블라다'
바흐 '바흐 록'
렌카 크리팩 '더 쇼'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테마' S. 헌트 편곡
애니메이션 '디즈니 클래식' C. 세이어 편곡 
비제 '파랑돌'

스윗하모니 6번째 정기연주회 포스터/사진=스윗하모니 제공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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