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왜 하루에 다 보느냐"라는 질문에 "실력 측정 시험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김상곤 부총리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시청자 질문을 받았다. 그중 한동대 정기열 교수가 보낸 수능에 대한 질문을 김 부총리에게 던졌다. 정 교수는 "왜 수능을 하루에 다 보느냐. 1년에 3~4차례 보면 위험 부담이 분산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 부총리는 "미국 SAT처럼 수차례 나눠 보는 것을 이전에 고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와 같은 유형의 시험은 자격성을 띈다”면서 “반면 수능은 실력을 측정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여러 차례 보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이 났다고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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