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경주 모습.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2월 2일부터 경륜과 경정에 새로운 상품 ‘삼쌍승식’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1, 2, 3위 선수를 순위까지 맞추는 ‘삼쌍승식’은 다른 승식에 비해 적중 확률이 낮은 대신 적중했을 때 재미가 높은 상품으로 소액으로 건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승식은 단승식, 연승식, 복승식, 쌍승식, 삼복승식 등 총 5가지다. 1위 선수 한 명을 맞추는 단승식, 2위 안에 들어올 선수를 맞추는 연승식, 1, 2위 선수를 순위에 관계없이 맞추는 복승식, 1, 2위 선수를 순위까지 맞추는 쌍승식, 1, 2, 3위 선수를 순위 관계없이 맞추는 삼복승식에 이어 이번 ‘삼쌍승식’ 추가로 경륜, 경정팬들은 보다 다양한 상품을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그 동안 새로운 상품 출시를 요구하는 고객의 요구가 많았고, 소액으로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신규상품 개발 필요성이 많이 제기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쌍승식을 계기로 고객들이 경륜, 경정을 보다 건전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쌍승식’은 12월 2일 경륜 발매부터 적용되며 정부의 전자카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전자카드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신규 상품 출시 준비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흘간 휴장한다고 밝혔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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