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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할리우드 스타 벤 애플렉이 성추문 사건에 대해 깊이 뉘우친다고 밝혔다.

미국 연예지 이뉴스 온라인은 벤 애플렉이 과거 성추문에 대해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벤 애플렉은 최근 한 TV쇼에서 과거 자신이 저지른 성희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과거 방송할 때 리포터를 하던 여성과 껴안으면서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고 한다. 물론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가 없던 일을 지어낸 것은 아닐 것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저지른 일이 문제라면 당연히 꼭 책임지고 해결해야한다. 최근 여성에 대한 성범죄가 심각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나 역시 여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벤 애플렉은 지난 2003년 MTV의 한 쇼 프로에 리포터 힐러리 버튼과 인터뷰를 하며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는 의혹을 받았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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