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한 주였다.

장기하와 열애로 발칵 뒤집어졌던 8일 버즈량이 폭발하며 부동의 1위를 지키던 엑소까지 제치고 10월 셋째주 화제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아이유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주 동안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 언급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버즈량에서 총 31만 9,892건을 기록했다. 엑소의 23만 2,122건보다 약 8만건을 더 나타낸 수치다.

8일에만 22만 7,587건을 올렸다. 장기하와 데이트 장면이 파파라치 사진으로 공개된 날이다. 열 한 살의 나이 차이 보다 비밀리에 각별한 사이로 지내온 ‘2년’이란 시간이 삼촌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하루 기사만 1,333개로 엑소의 10배 넘는 양을 보였고 SNS에서도 1만 2,609건이나 언급됐다. 각종 댓글은 21만 3,645건이다.

아이유가 새 앨범 티저 사진을 공개했던 12일, 14일 총 버즈량이 1만 6,717건·1만 5,126건을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열애설에 대한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다.

엑소는 지난 10일 국내 최초 돔 콘서트의 주인공이 되는 등 의미있는 한 주를 보냈지만 아이유의 열애를 끝까지 따라잡지 못했다.

 

 

한국스포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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