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GS홈쇼핑이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하락세다.

28일 오전 11시16분 현재 GS홈쇼핑은 전일 대비 2.44% 내린 22만100원을 기록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 GS홈쇼핑 영등포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롯데홈쇼핑의 방송 재승인 관련 뇌물혐의 수사가 GS홈쇼핑으로까지 확대됐다. 

검찰은 GS홈쇼핑이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을 지낸 전 전 수석에게 억대 후원을 한 배경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롯데홈쇼핑이 2015년7월 e스포츠협회에 후원금 3억3,000만원을 냈고 이 가운데 1억1,000만원이 용역계약 외관을 빌린 자금세탁을 거쳐 빼돌린 사실을 확인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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