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민경] KBS 드라마 ‘매드독’이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수목극 최강자로 떠오른 상황이 아쉬울 정도.

 지난주 ‘이판사판’, ‘슬기로운 감빵생활’등 새로운 드라마들의 등장에도 ‘매드독’이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매드독’은 장르물이지만 탄탄한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드라마에 인기에 힘입어 우도환, 류화영, 김혜성 등 신선한 젊은 배우들이 새롭게 평가되고 있다. 그 중 우도환은 요즘 '가장 핫한 20대 남자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에서 석동철 역을 맡아 첫 주연작을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은데 이어 ‘매드독’에서도 지적인 사기꾼 김민준 역에 완벽히 녹아들며 유지태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악의 끝판왕 JH그룹 부회장 주현기(최원영 분)에게 '매드독'팀이 통쾌한 최후의 복수전을 펼칠 수 있을지 오는 29일 밤 10시 KBS 2TV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민경 인턴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