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이미지 / 사진=라이엇 게임즈

[한스경제 김지영]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올스타전)’ 출전 선수가 공개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는 4일 ‘올스타전’ 출전 선수와 경기 일정 및 대진이 결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

출전 선수는 각 지역에서 인기 있는 선수들로 5개 포지션당 1명씩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이성진(CuVee), 강찬용(Ambition), 이상혁(Faker), 김종인(PraY), 강범현(GorillA) 선수가 나선다. 코치는 선수 투표를 통해 한상용 감독으로 결정됐다.

세계 각 지역의 인기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의 지안지아호(Uzi)와 대만·홍콩·마카오의 넘버원 정글러 헝하오슈안(Karsa)이 출전한다. 북미 지역에서는 소렌 비어그(Bjergsen)가, 유럽에서는 마틴 라르손(Rekkles), 폴 보이어(sOAZ) 등이 출전 선수로 뽑혔다.

해외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의 출전도 눈에 띈다. 유럽의 이동근(IgNar)과 터키의 김태일(Frozen)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대항전 및 1대1 토너먼트 대진도 공개됐다. A조에는 한국(LCK), 대만·홍콩·마카오(LMS), 유럽(EU LCS), 터키(TCL) 올스타 팀이, B조에는 북미(NA LCS), 동남아시아(GPL), 브라질(CBLoL), 중국(LPL)이 속한다. 조별리그는 8일과 9일 오전 8시 15분부터 4경기씩 진행된다.

각 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4팀은 10일 오후 12시 15분부터 진행되는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대망의 결승전은 11일 오전 11시 15분부터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지역별 2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1대1 토너먼트의 출전 선수는 한국의 이상혁, 김종인 선수가 참가한다. 8일과 9일 오후 2시 15분부터 1대1 토너먼트가 진행되며, 이 결과에 따라 10일 오전 8시 15분부터 4강전이이 열린다. 결승전은 11일 오전 8시 15분에 펼쳐진다.

8일 대진표 / 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9일 대진표 / 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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