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투자가치 높고 경제 부담 줄고… 실속 있는 소형 오피스텔

[한스경제 최형호] 출퇴근이 용이한 소형 오피스텔이 여전히 인기다. 실수요자에게는 출퇴근 시간이 줄어 여유로운 여가생활이 가능하고 투자자에게는 탄탄한 임대수요로 높은 임대수익률 등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특히 수년간 상승된 전세가와 높은 분양가 등의 이유로 경제적인 부담이 적고 실속 있는 소형 오피스텔은 젊은 세대나 신혼부부들에게 좋은 탈출구가 될 전망이다. 

출퇴근이 용이한 소형 오피스텔이 여전히 인기다. 실수요자에게는 출퇴근 시간이 줄어 여유로운 여가생활이 가능하고 투자자에게는 탄탄한 임대수요로 높은 임대수익률 등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사진은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포레 투시도.

기존의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간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 소형 오피스텔은 3ㆍ4Bay 평면설계로 아파트 내부와 유사하거나 알파룸, 서재 및 다용도실 등과 같은 개인공간부터 다락과 테라스 등 가족들이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까지 구성되는 등 아파트 못지 않게 점점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풍부한 배후수요 수혜와 직주근접의 편의성이 더해진 소형 오피스텔은 많은 이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실제 직주근접 가능한 소형 오피스텔은 청약경쟁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화건설이 지난 10월 서울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분양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오피스텔은 청약접수 결과 최고 경쟁률 108.8대 1, 평균 경쟁률 22.4대 1의 우수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실시한 지 이틀 만에 완판 됐다. 단지는 전용 18~32㎡ 소형평면 구조이며 여의도, 광화문 등 업무지구가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샀다.

또, 지난 10월 인천 연수구 송도동 10-30, 10-31일원에 분양한 ‘송도 SK뷰 센트럴’ 오피스텔은 총 180실 모집에 총 9,226건이 접수 됐다. 이 중 전용 30㎡ 타입은 107.6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단지 인근에는 지식산업단지, 바이오단지 등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 환경을 갖췄다.

한편 연내에도 풍부한 배후수요 및 직주근접 가능한 소형 오피스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원개발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4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포레’ 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전용면적 59㎡ 아파트 196가구와 전용면적 24~49㎡ 오피스텔 95실 등 총 291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28-2번지에 들어서는 ‘잠실 엘루이시티’가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6층, 전용면적 17~25㎡, 오피스텔 총 273실로 구성된다.

신영건설은 이달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265 외 2필지에 위치하는 ‘성남 모란역 지웰 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14층, 전용면적 23~52㎡, 총 228실 규모다.
안강건설도 이달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MS-6-3, MS-2-5, MS-5-1, MS-6-1,2블록에 들어서는 ‘김포 더 럭스나인’ 분양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0층, 4개 동, 전용면적 21~39㎡ 오피스텔 총 1613실 규모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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