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본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결위원은 경기도형 도제학교 운영 문제와 경기도교육청의 현장중심 교육행정 서비스 향상을 강조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취재본부 김원태]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동현, 이하 예결위)는 경기도 제324 회 정례회에서 경기도 및 경기도 교육청 2017년 3회 추가경정예산, 2018년 본예산 및 기금운영 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제6차 예결특위서 임동본(자유한국당, 성남4) 예결위원은 경기도형 도제학교 운영에 대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시 안전사고나 노동착취가 발생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을 강조했다.

임 위원은 “도제학교의 안정성과 운영상 미비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문제점에 대한 대비책 등 학생안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계획을 보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경기도교육청은 해외연수 운영 경비가 10만명이 넘는 공무원들이 다양한 선진 시스템을 경험하기 위한 예산으로는 너무 부족해 보인다”며, “현장중심 교육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예산편성에 노력해 줄 것과 연수운영에 내실화를 기하고 연수결과를 공유하여 다양한 제언에 대해 실제적인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예결위는 지난 8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구성했고, 이번달 14일까지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예산 전체에 대한 세부 심의와 ‘일하는 청년정책’, ‘광역버스준공영제’ 및 각당 쟁점사업 등을 회의를 거쳐 예산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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