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영] '다크어벤저3' 첫 오프라인 대회에서 '악마' 길드가 극적으로 우승했다.
넥슨은 ‘다크어벤저3’ 첫 오프라인 대회 ‘길드 챔피언십’에서 ‘악마’ 길드가 우승했다고 11일 밝혔다. ‘다크어벤저3’는 불리언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다.
지난 9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다크어벤저3 길드 챔피언십’에서는 4인 1팀으로 구성된 총 5개 길드가 에이스전, 4강전, 3?4위전, 결승전 순으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대1 대전으로 5개팀 풀 리그를 펼친 첫 경기에서는 ‘악마’, ‘어마어마’, ‘어마어마s’ 등 세 팀이 공동 2위를 차지해 재경기를 펼쳤다. ‘악마’ 길드는 4위를 기록,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악마’ 길드는 4강 진출 티켓을 얻을 수 있는 ‘와일드카드전’에서 ‘MANIA’ 길드를 제압하며 4강전에 올랐다. 기세를 이어 ‘악마’ 길드는 4강전 ‘코파다피나’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1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극적으로 결승전에 오른 ‘악마’ 길드는 첫 번째 경기를 이겼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상대 길드 ‘어마어마s’의 에이스 ‘Master거제’ 김진우 선수의 맹활약으로 세트스코어 1점을 먼저 내줘야 했다. 하지만 마지막 에이스로 나선 ‘엑셀핸드’ 김경환 선수가 ‘헥터’ 캐릭터로 맞서며 상대팀의 세 선수를 모두 제압, 역올킬에 성공하며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다크어벤저3’의 우승팀에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2위와 3위, 4위팀에는 각각 5백만 원, 2백만 원, 1백만 원의 상금이 제공됐다.
김지영 기자 jiyoung9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