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쏘카가 법인회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신한은행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쏘카는 신한은행에 쏘카존을 설치하고 법인회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쏘카 법인회원 프로그램은 기업의 직원들이 필요한 시간만큼 쏘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차량 이용 시간을 쉽고 편하게 기록 및 확인할 수 있다.

쏘카 제공

또 주중 차량대여 10%할인 쿠폰이 제공되고, 회사 내부 주차장을 쏘카존으로 제공하는 쏘카플러스로 등록하면 추가 할인이 주어진다.

쏘카 회원이 회사 법인카드로 등록하고 쏘카를 이용하면 주중에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쏘카는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과 직원 합숙소에 쏘카존을 마련하고 신한은행 직원들에 법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내년 1월에는 전기차 충전기도 설치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쏘카 법인 회원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후 비용절감, 이용 직원 편의성 등을 고려해 쏘카 차량 도입 확대와 영업점 주차장에 쏘카존을 설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며 “은행이 소유한 영업점의 주차 공간을 공유 경제를 위해 제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정열 쏘카 대표는, “신한은행과 MOU의 일환으로, 국내 카셰어링 업계 최초 소비자들이 좀 더 다양한 곳에서 편리하게 쏘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 지점 내 쏘카존 설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쏘카는 소비자들이 더욱 선도적인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진행하며 진화된 카셰어링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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