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 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배우 구혜선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해 화제인 가운데 그가 진단받았던 병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성 쇼크로 중증 알레르기 질환이다. 이 병의 주요 증상은 두드러기, 근육 경력, 호흡 곤란, 두통, 어지러움 등이다. 심한 경우 쇼크 상태로 정신을 잃거나 숨을 쉬지 못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원인은 다양한데 성인의 경우 약물에 의해 주로 해당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음식에 따라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구혜선은 지난 3월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촬영 도중 어지러움증과 간헐적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고 진단 결과 아낙필락시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는 회복된 상태다.

한편 구혜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구혜선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렸다. YG는 “약 14년간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함께한 구혜선 씨의 의견을 존중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하였다”며 “그동안 저희 소속 배우로서 구혜선 씨를 사랑해 주신 팬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김지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