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파크 스키월드에서 스키강습을 받는 외국인. /사진=비발디파크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비발디파크는 신세계면세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비발디파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외국인 스키어를 위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동대문~비발디파크에 이르는 구간에 셔틀버스 신규 노선을 추가해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 셔틀버스는 12월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이용 가능하며, 하루 3~5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셔틀버스 탑승 고객 및 비발디파크 내 외국인 관광안내센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신세계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을 제공하며,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내부에도 비발디파크 리플릿을 비치할 계획이다.

겨울 시즌을 맞아 ‘스키 투어’를 위해 방한하는 관광객들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2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3% 증가한 134만여 명에 달했다. 대명레저산업은 외국인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비발디파크에 외국인 관광안내센터를 설치했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가 마련돼 있으며, 관광 및 리조트 안내, 통역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대명레저산업 관계자는 “쇼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스키어들을 위해 신세계면세점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종을 넘나드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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