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3, 14일 경기도 판교 창조혁신센터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3일과 14일 양일간 가상-증강현실의 미래와 앞으로 인류의 삶에 어떠한 영향이 미치는지 알아보는 '경기도 VR/AR 컨퍼런스'를 연다. 사진=이상엽 기자

[경기취재본부 이상엽]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기술의 미래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13일 경기도 판교 창조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VR/AR 기술이 가져다 줄 미래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일자리에 대해 알아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VR, 사람과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13일과 14일 이틀간 제프 마샬 Ovation 대표, 슈잣 머르자 UAE VR-AR협회장, 최영석 서경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기도 VR-AR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오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가상증강현실이 우리 삶에 어떠한 변화를 미치고 우리는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이라며 “다양한 스타트업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경기도 가상증강현실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프 마샬 Ovation 대표는 VR기술로 변화될 삶과 2018년을 전망하는 주제로 앞으로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 대해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HTC Vive와 오큘러스 리프트 개발자로 잘 알려진 마샬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VR과 AR은 각각의 장점이 있다. 만약 이 기술에 관심이 있는 회사라면 모두 다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며 “개인적으로 VR기술이 접목된 교육, 스포츠 등에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 기대가 크다”며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지 고민을 해보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VR과 사람과의 관계, VR과 접목되는 기술, VR-AR 토론배틀 등 다양한 주제와 형식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가상현실의 세계를 예측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경기취재본부=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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