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어 사춘기' 모델 한현민의 고백이 눈길을 끈다. /사진=SBS 8 뉴스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모델 한현민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데뷔한 혼혈모델인 한현민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나의 영어사춘기’ 2회에는 이태원에서 가족들을 만난 한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현민은 “난 5남매다. 3남 2녀 중 내가 첫째”라고 소개했다. 한현민은 “예전에는 시선이나 놀림 때문에 편하지 않았다. 힘들었다. 지금은 모델 일을 하면서, 그런 시선에 대해 즐기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현민은 "옛날에 밖에 다닐 때는 시선이나 놀림 때문에 편하지 않았다"며 "그런 시선들을 극복하고 모델 일을 하면서 시선을 즐기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께서 항상 '너는 특별하다. 좋은 일이 생길 거야'라고 위로해주신 게 큰 힘이 됐다. 피부색을 떠나서 세계적인 모델이 되고 싶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봉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