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카이 크리스마스 이벤트. 롯데월드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연말연시 기간 특별 운영과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기존보다 1시간 연장 운영해 밤 12시에 폐장한다. 크리스마스를 지상 500m 높이에서 낭만적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121층에는 6m 높이의 대형 미디어트리가 설치돼 서울스카이를 밝힌다. 아울러 산타복을 입은 서울스카이 캐릭터들의 특별 애니메이션 영상이 상영되고, 천재 색소포니스트 허민의 크리스마스곡 연주도 펼쳐진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새해를 기념하는 화려한 카운트다운 영상과 이벤트가 열린다. 밤 11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 한복을 입은 서울스카이 캐릭터들의 새해맞이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고급 샴페인을 마시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성인은 샴페인, 서울스카이 캐릭터 인형 포함 7만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음료와 캐릭터 인형 포함 5만원에 입장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만 진행되는 1월 1일 스페셜 해돋이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기존 전망대 운영 시간보다 3시간 이른 오전 6시 30분에 입장해 새해 일출을 지켜볼 수 있다. 특별 프로모션으로 ‘123F 관람 패키지’와 ‘일출 관람 패키지’ 중 선택하면 된다.

또한 나폴레옹이 마렝고 전투 당시 직접 착용해 나폴레옹을 대표하는 상징적 아이템이 된 이각모(바이콘)가 2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한 달간 전시된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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