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를 하는 식당 주인 / 사진=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중국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아침식사를 한 식당 주인이 기념 액자를 걸었다.

15일(한국시간) 한 해외매체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지난 14일 오전 8시께 식사를 한 베이징 조어대 인근 식당 주인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 주인은 문 대통령이 앉았던 자리를 밝은 표정으로 소개하며 “이 테이블에 문 대통령과 그의 부인이 앉았다”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다녀간 지 고작 하루가 지났지만 기념 액자도 벽에 걸려 있었다. 사진에는 문 대통령 내외가 식사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식당 주인은 문 대통령의 방문을 기념해 '문재인대통령 세트' 메뉴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터뷰 영상은 한국 누리꾼들에게도 소개됐다. 누리꾼들은 “벌써 액자 걸었다니 진짜 좋았나보다”, "중국 가면 저 식당 가봐야 겠다“, ”나도 이니 실제로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 대통령이 다녀간 해당 식당은 우리나라의 꽈배기와 비슷한 요리인 요우티아오와 만두인 샤오롱바오 등을 파는 식당으로 알려졌다. 이 메뉴들은 중국의 대표 아침 메뉴로 문 대통령은 평범한 중국인들의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이와 같은 행보를 한 것으로 보인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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