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연기라면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이다해가 돌아온다.

이다해는 2018년 3월 방송 예정인 주말 특별기획 ‘착한 마녀전’으로 컴백을 확정했다. 이다해를 비롯해 류수영 안수연 배수빈 윤세아까지 주역 5인방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착한 마녀전’은 너무 착해 탈이었던 주부가 ‘단칼 마녀’라는 별명의 못된 쌍둥이 동생 삶까지 이중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착한 주부의 위험천만한 이야기다. 성격이 정반대인 쌍둥이 역을 소화하면서 개성 강한 카리스마 연기를 보여줄 배우로는 일찌감치 이다해가 낙점됐다. ‘불한당’ 이후 약 10년 만에 SBS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이다해는 착하디 착한 주부 ‘차선희’와 차도녀 승무원이자 단칼 마녀인 ‘차도희’, 1인 2역에 도전해 팔색조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항공사 부조종사로 욜로족의 대표 주자 송우진 역으로는 류수영이 출연한다. 박학다식한 비혼주의자 송우진의 삶에 차선희라는 여자가 뛰어들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릴 예정이어서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이 기대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고뭉치이자, 항공사 CEO의 막내 아들 오태양은 안우연이 맡았다. ‘청춘시대 2’에서 눈도장을 찍었던 안우연이 이다해, 류수영과 함께 색다른 케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배수빈은 차선희 남편 봉천대 역할로 출연한다. 화려한 언변의 소유자이자 감성 부자인 봉천대는 구직보다는 SNS 관리에 올인하는 실직자 남편이다. 윤세아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항공사 CEO의 장녀이자 항공사 전무로, 다혈질 캐릭터 오태리를 소화한다.

‘착한마녀전’은 ‘아내의 유혹’ ‘내마음 반짝반짝’ 등을 연출한 오세강 PD가 메가폰을 잡고 ‘미녀의 탄생’ ‘’잘키운 딸 하나’ ‘태양의 신부’ 등의 윤영미 작가가 집필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착한 주부 ‘차선희’가 예기치 않은 음모에 휘말린 쌍둥이 동생 ‘차도희’로 살면서 겪게 되는 착한 주부의 위험천만 이중 생활극이다.

‘착한마녀전’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후속으로 2018년 3월 초 토요일 오후에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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