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천하’는 단 한주로 마감됐다. 지난주 장기하와의 열애로 10월 셋째 주 화제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던 아이유는 10월 넷째주 다시 엑소에게 왕좌를 내줬다. 심지어 김수현에게도 밀려 3위에 랭크됐다.

엑소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1주 동안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 언급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버즈량에서 총 23만 6,548건을 기록했다. 2위 김수현이 8만 814건보다 약 22만 7,734건 앞서고 지난주 1위 아이유(5만3,478건)보다는 18만 3,070건 앞선 수치다.

그러나 엑소 조차도 19일에는 단 10분 열애설에 휩싸였던 김수현을 넘지 못했다.

19일 한 매체는 김수현과 안소희가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안소희 아파트 주민의 말을 빌려 “김수현이 안소희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극비리에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열애설이 난지 단 10분도 안돼 “알고 지내는 사이는 맞지만 1년째 열애 중이라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순식간에 해프닝으로 판명났지만 관심은 뜨거웠다. 19일 당일에만 김수현은 총 버즈 6만6,490건을 기록해 3만4,561건을 보인 엑소의 두배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하루 버즈 총 수치로만 따지면 김수현은 10월 넷째 주 일일 버즈 1위 왕관을 썼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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