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손하는 마녀사냥? 대기업 총수 손자 쏙 빠져... "가해자 아니다" 결론/사진=채널A

배우 윤손하가 아들과 함께 캐나다 이민행을 결정했다.

윤손하는 지난 7월 아들이 숭의초등학교 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바 있다. 윤손하는 이 사건으로 아들과 가족이 국내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고 판단, 이민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같이 가해자로 지목되었던 국내 대기업 총수의 손자가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건 발생 초기 윤손하의 아들 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 총수의 손자가 가해자에 포함되어 있음이 알려졌음에도 불구, 끝내 해당하는 대기업 총수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시 학폭대책위는 8월 24일 대기업 총수의 손자 A군이 사건에 가담했는지 판단이 불가능하다며 별도 징계조치를 내리지 않았다. 이에 숭의초는 "재벌 손자가 가해자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구설수에 올랐던 바 있다.

또한 숭의학원은 지난 7월 이 사건을 은폐·축소하는 등 부적절하게 처리한 숭의초 교장·담임교사·교감·생활지도 부장 등 교원 4명을 직위해제한 바 있으나, 이들을 지난 11월 다시 교직에 복귀시켰다.

네티즌들은 "괜히 윤손하만 앞세워서 쏙 빠져나갔네", "윤손하만 실명 밝혀진건 억울한 부분이 있네요", "역시 갑질 세상", "나도 대기업에서 태어나고 싶다", "그 손자가 어떻게 클지 뻔히 보인다", "애들이 저 학교에서 뭘 보고 배우겠나", "캐나다에서 아들 교육 잘 시키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