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라 교수 / 사진제공=분당서울대병원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분당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 김사라 교수가 국내 환자들의 편의를 위한 설문지를 만들어 세계과학공학기술학회(World Academy of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WASET)로부터 상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세계과학공학기술학회 주최로 지난 12월 18일~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인지치료 및 이상심리학 학술대회에서 김사라 교수가 최우수 프레젠테이션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2일 알렸다.

최우수 프레젠테이션상은 논문과 발표를 종합 심사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인 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환자의 피로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설문지를 국내 실정에 맞게 번역해 1차 의료기관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성과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최신 의학 정보를 상급종합병원뿐만이 아니라 1, 2차 의료기관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