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대국민 현지견학(팸투어)에 참여할 국민여행체험단을 모집한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팸투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개최지인 강원 평창, 강릉, 정선의 관광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체험단 모집 공고는 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 동반 시에는 미성년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1~2차 심사(1월10~16일)와 최종 추첨(1월18일)을 거쳐 참가자 100명(1월19일)을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관광공사 누리집에 공지하고, 관광공사 담당자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국민체험단에 선정되면 모든 여행 일정에 소요되는 비용(교통, 숙박, 음식, 입장료)이 무료로 제공된다. 국민체험단은 ‘서울-강릉 KTX’를 이용해 개최지로 이동하고, 2박 3일 동안 평창, 강릉, 정선의 주요 관광지와 올림픽 홍보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평창올림픽은 동계스포츠 축제이자, 개최지의 관광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다. 많은 국민들이 올림픽에 관심을 갖고,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며 지역관광지도 방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평창올림픽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싶은 국민들이 이번 현지견학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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