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농심은 22일, 대용량 용기면 브랜드 ‘큰사발’을 주제로 한 댄스 동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7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면체조’로 불리는 이 영상은 지난 2012년 싸이의 신라면 셀프 동영상 기록(129만)을 크게 뛰어 넘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코믹한 댄스가 특징이다.

지난 10일 유튜브에 처음 공개된 ‘국면체조’ 영상은 농심 큰사발에 뜨거운 물을 붓고 기다리는 4분 동안 따라하면 좋은 춤을 재미있게 연출한 것이다. 코미디 프로 ‘SNL코리아(tvN)’에서 활약 중인 배우 정연주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정연주는 영상에서 일명 ‘몸빼바지’를 입고 우스꽝스러운 춤으로 국면체조를 선보였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어떡해요. 너무 귀여워요”, “어릴 적 할머니 몸빼바지 입고 해봤음”, “완전 웃겨, 춤 따라하는 중”, “이거 보니 새우탕 큰사발 급 땡긴다” 등의 댓글로 반응을 보였다.

농심 관계자는 “국면체조 영상으로 일방적인 브랜드 홍보가 아닌 소비자와의 교감을 통한 즐거운 웃음과 에너지를 공유한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와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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