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현황] 규제에도 끄떡없다... 비트코인 국제 시세보다 여전히 높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시세가 정부의 규제 발표에도 끄떡없는 모습을 보였다.

8일 오후 11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2,365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국제 시세 1만 5,000달러(한화 약 1,600만원)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 비록 전일대비 4.61%가 하락한 수치긴 하지만, 2018년을 맞이해 2,000만원을 돌파한 이후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빗썸, 업비트 등 국내 가상하폐 거래소들은 연일 높아지는 인기로 몸집을 불리고 있는 추세다. 정부의 규제 발표 이후 오히려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가 일시 마비 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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