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 / 사진=유튜브 출구없태연·꾸꾸꾸

[한국스포츠경제 김솔이]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콘서트에 서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사실이 9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와 연예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연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서현을 대하는 자세’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해 12월 23일 개최된 ‘태연 스페셜 라이브 더 매직 오브 크리스마스 타임’ 당시 태연과 게스트로 자리한 서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태연은 무대 뒤에서 걸어 나오는 서현을 향해 반가운 목소리로 안부를 물었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를 나가서 어떻게 지냈는지’ 강조하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현도 웃음기를 머금은 채 “친정을 떠나서 독립생활을 시작했고 얼마 전에는 미국에 다녀왔다”며 “디즈니랜드가 제일 재미있더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서현이 “한국에는 왜 디즈니랜드가 없는지 모르겠다”고 귀엽게 푸념하자 태연은 또 “한국에는 SM타운이 있다”며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결국 서현이 “전 이제 SM타운이 아니니까 빨리 가야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이내 리더 태연의 ‘앉아’라는 명령에 금세 다시 자리에 앉으며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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