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롯데카드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롯데카드는 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공정거래조정원이 평가하는 ‘2017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 평가에서 우수등급(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2015년부터 공정거래 리스크 현황을 전산 처리해 운영해왔다.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해 그 결과를 확인하는 것부터 제재관리, 교육 및 설문조사 관리에 이르기까지 리스크를 처리하는 전 과정이 전산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6월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강화 선포식을 한 후 자율준수편람을 개정, 전 부서에 배포하기도 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전국 영업현장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공정거래법과 여신전문금융업법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도 진행해왔다.

롯데카드는 이번 공정거래 자율준수 우수등급 획득이 업계 최고 수준의 준법경영 체계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지난 2016년 11월에는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9600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 4월에는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도 얻었다.

이해봉 롯데카드 준법감시담당장은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스스로 준법경영 의식을 갖추게 하면서 법을 위반하는 임직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인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