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1990년대 꽃미남 스타 최창민이 이름과 직업을 바꿨다.

최창민은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름을 최창민에서 최제우로 바꿨다”고 밝혔다.

17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최제우는 함께 나온 서지석 김지민 김일중 아나운서의 2018년 사주를 풀며 용하게 맞히는 신기를 보여줬다.

최제우는 이름을 바꾼 이유에 대해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좋은 이름을 받게 됐다”고 말하며, “그동안 사주와 명리학을 공부했는데 지난해 6월쯤 마무리됐다. 방송 출연도 ‘지금쯤에는 될 것’이라고 스스로 예측해 출연하게 됐다”라고 복귀 이유를 설명했다.

최제우는 방송이 끝난 뒤 상담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8889.c)에 햇살이 비치는 파란 하늘 사진과 ‘#컴백 #서울 반겨주는 #하늘 이쁘다!’는 글을 게시했다.

최제우의 TV 나들이에 팬들은 기뻐하고, 시청자들은 사주 상담을 받고 싶어했다. 방송 후 1,000명 대의 팔로워가 24시간도 안돼 4,000명 대로 껑충 뛰었다. 사진=라디오스타·SNS 캡처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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