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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소비자 분석 및 소셜 마케팅 플랫폼 '로빈8 (Robin8)'이 지난 8일 저녁 9시부터 시작한 암호화폐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가 5분 만에 마감됐다고 9일 밝혔다.

로빈8은 ICO 시작 전 여러 차례의 자체 밋업 행사 진행, 블록체인 서밋 참여 등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주목 받은 바 있다.

로빈8은 퀀텀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광고주와 인플루언서(콘텐츠 생산자), 콘텐츠 소비자를 효율적으로 연결시켜 기존 온라인 광고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장을 창출하고자 개발됐다.

넥스트블록에 따르면 미란다 탄 로빈8 CEO는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기반으로 2000만달러의 하드캡이 확보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자체적인 검색엔진과 블록체인을 통한 투명한 개인정보 관리를 통해 새로운 소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로빈8은 오는 12일 저녁 6시 30분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서울창업허브에서 밋업을 진행, 투자자들과 거래소 상장 등 추후 진행될 로드맵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밋업 행사에서는 매치풀(Matchpool), 플레이코인(Playcoin), 씨펀(CFun), 큐바오(QBAO) 등 퀀텀(QTUM) 기반의 다양한 프로젝트들도 함께 소개한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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