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코스닥이 정부의 활성화 정책 발표로 급등하면서 사이드카(Sidecar)가 발동됐다.

12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57분께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의 변동으로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 현물시장에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다.

코스닥150선물지수의 거래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6%이상 상승(하락)하고, 해당 선물거래대상지수의 수치가 3%이상 상승(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 매수(도)호가의 효력 5분간 정지 후 자동해제된다.

일 1회만 적용되며 정규시장 개시 후 5분 이내, 장종료 40분전 이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날 코스닥은 오후 2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18.63포인트(2.19%) 오른 870.09를 기록 중이다. 장중 4% 오른 886.65까지 치솟기도 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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