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 사진=유튜브 ‘이지금 IU’ 채널

[한국스포츠경제 김솔이] 가수 아이유가 그룹 레드벨벳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유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유티비’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에 올라온 것으로 지난해 12월 열린 청주 콘서트 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 

해당 영상에서 아이유는 자신의 매니저에게 “레드벨벳 분들이 ‘IU TV’ 영상을 보고 (매니저) 한터 오빠의 존재를 알고 있다더라”고 운을 뗐다. 앞서 공개된 영상들에서 그는 자신의 매니저가 레드벨벳의 팬이라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아이유는 이어 “2017 멜론 뮤직 어워드(MMA)에서 레드벨벳 분들에게 ‘피곤하신 거 알지만 저희 매니저 오빠랑 사진 한 장 찍어줄 수 있느냐’고 부탁해서 사진을 찍었다”며 “내가 대상받은 것보다 레드벨벳이랑 사진 찍은 게 더 신난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내 덕분에 레드벨벳이랑 사진 찍었는데 어떤지’ 묻는 질문에 매니저가 “가요계의 대부님이십니다”라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레드벨벳이 직접 아이유의 글에 ‘다봤다’며 ‘슈퍼스타 한터오빠 고마워요’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유와 레드벨벳의 친목을 응원한다’, ‘아이유와 매니저 모두 귀엽다’, ‘아이유 매니저 하길 잘했다는 부분이 정말 웃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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