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대한항공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시대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18일 제2여객터미널 첫 고객 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 문을 연 2터미널에 처음 입국하는 국제선 승객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첫 손님은 새벽 4시 15분 KE624편으로 마닐라에서 입국한 정유정 씨였다. 정 씨는 대한항공과 인천공항공사의 환대를 받으며 터미널로 입장했다. 대한항공 마닐라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와 황금열쇠 등 축하 선물 및 꽃다발도 받았다.

정 씨는 “새롭게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대한 기대가 컸다. 대한항공을 타고 도착해서 보니 우리나라를 대표할 훌륭한 상징이라 느껴진다”며, “앞으로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더 많은 국제 교류가 이루어 질것을 기대하며, 대한항공과 인천공항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