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가 '팩트 폭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18일 JTBC '뉴스룸'에서는 유시민 작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준비위) 공동대표, 한호현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출연해 가상화폐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건축기술(블록체인)로 마을회관을 만들었는데 도박장으로 쓰고 있어서 규제하려고 하니 건축산업을 죽이려 한다고 난리다"라는 비유로 현 상황을 진단했다. 많은 시청자들은 유시민 작가의 비유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유시민 작가의 해당 발언은 방송 직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퍼져나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유시민 작가 팩트 폭력으로 승리", "문과의 승리다", "김진화는 자기 밥그릇 챙기려고 나왔나?", "한호현은 그냥 불쌍하네", "유시민 참여정부 시절 눈빛으로 돌아가고 있다", "정재승이 불지핀 이번 토론... K.O패", "가상화폐 규제에 불 붙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은혜 기자 q0509@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