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가수 故 종현의 유작이 공개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종현과 함께 제작을 마쳐 새해 발매 에정이었던 새 앨범 'Poet｜Artist'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종현은 생전 마지막 콘서트였던 'JONGHYUN SOLO CONCERT [INSPIRED]'에서 발표 예정이었던 신곡 '환상통'의 의미를 직접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종현은 '환상통'에 대해 "'있었다가 사라진 나의 무언가가 계속 날 아프게 한다'라는 노래 가사인데, '그래서 내가 널 찾으러 왔다, 나에게 있었다가 사라져서 내가 너무 아팠는데 널 찾으러 왔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널 찾아서 내가 여기까지 왔어, 나에게 있었던 어떤 가장 소중한 무언가가 너였구나'라는 노랫말을 가지고 있다"며 "'너에게도 내가 필요하고 나에게도 네가 필요해'라는 그런 노래 가사다"고 밝혔다.

종현의 팬들은 신곡 '환상통'의 의미가 과대·추측 보도되어 일반 네티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게 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팬들뿐만 아니라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종현의 이번 음반은 모든 수익이 공익 재단 설립의 밑거름으로 쓰일 예정이다. 오는 23일 낮 12시 전곡 음원이 공개되고, 24일 음반이 발매되며 종현의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김은혜 기자 q0509@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