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잇뷰티 2018' 장윤주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이하늬 가고 장윤주 왔다!”

모델 장윤주가 ‘겟잇뷰티’ MC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장윤주는 23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8’ 제작발표회에서 “전 MC 이하늬가 자리를 잘 지켜줬다”며 “‘겟잇뷰티’MC는 여자라면 한 번쯤 꿈꾸는 자리다.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하늬가 ‘언니가 한다면 마음 편히 내려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마치 미스코리아 왕관을 물려주듯이 말했다. 촬영할 때 많이 먹어야 진행을 잘 할 수 있다고 조언도 해줬다”고 고마워했다.

‘겟잇뷰티’는 2006년 첫 선을 보인 뒤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장수 뷰티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공현주, S.E.S 유진, 유인나, 이하늬 등이 MC로 활약했다. 유희경 PD는 “장윤주와 ‘도수코’로 인연을 맺었다. ‘가장 건강한 사람이 누굴까?’ 생각했을 떄 장윤주가 떠올랐다. 내·외면이 모두 건강한 사람”이라며 “11년간 방송된 ‘겟잇뷰티’와 다른 결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도연, 장윤주, 문가비, 김수미(왼쪽부터)

‘겟잇뷰티 2018’은 ‘상식의 뷰티, 뷰티의 상식’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 단장했다. 장윤주를 필두로 위키미키 김도연, SNS 스타 김수미, 문가비 등이 MC 군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악동뮤지션 이수현은 스페셜 크루로 합류했다. 김도연은 김도연은 “‘겟잇뷰티’는 어렸을 때부터 자주 봤다. MC로 합류하게 돼 정말 기뻤다”며 “첫 촬영 때 긴장했는데 다들 많이 도와줬다. ‘뷰티 꿈나무’라서 모르는 부분이 많은데, 시청자 입장에서 전문가들에게 질문해 궁금증을 풀어줄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MC들은 파격적인 시청률 공약으로 시선을 끌었다. 장윤주는 “‘도수코’때 아쉽게 시청률 3%를 넘지 못했다. ‘겟잇뷰티’시청률이 3% 넘으면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방송하겠다”고 약속했다. 걸그룹 멤버인 김도연은 “충분히 입을 수 있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문가비는 “원피스 수영복이 아닌 비키니도 입을 수 있다”고 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2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사진=임민환기자 limm@sporbiz.co.kr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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